세계 이색 영화관1 <세계 이색 영화관, 지금 가볼까?> 바다 위에서 즐기는 영화 – 태국 ‘플로팅 시네마’, 사막 속 영화관 – 이집트 ‘엔드 오브 더 월드 시네마’, 눈 속 영화관 – 스위스 ‘시네마 빌라즈’ 영화는 더 이상 단순한 영상 콘텐츠가 아닙니다. 관람 환경, 공간의 분위기, 그리고 장소가 주는 감성까지 모두 합쳐져야 비로소 하나의 ‘경험’이 되죠.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영화관 자체가 여행 목적지가 되는 이색 상영 공간들이 주목받고 있어요.이번 글에서는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세계의 이색 영화관들을 소개합니다. 이 영화관들, 단지 스크린만 있는 곳이 아니에요. 영화보다 영화 같은 순간을 선물해 주는, 그야말로 ‘경험의 끝판왕’이죠.1. 바다 위에서 영화를 본다고? – 태국 ‘플로팅 시네마’푸껫 인근 야오노이 섬 앞바다에 등장한 ‘플로팅 시네마’는 상영관 자체가 물 위에 떠 있는 구조예요. 관객은 개인용 뗏목 좌석에 앉아, 바다 한가운데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향해 시선을 고정합니다. 노을이 지고, 파도.. 2025. 4. 15. 이전 1 다음